그려놓고는 세 아들을 불러서 말했습니다.
“내가 잠시 후 마을을 다녀왔을 때, 너희들이 이 원 안에 있으면 오늘 하루 종일 굶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원 밖에 있으면 이 집에서 쫓겨날 것이다.”
그러고는 마을로 내려갔습니다.
세 아들은 난감했습니다.
원 안에 있자니 가뜩이나 배가 고픈데 하루 종일 굶어야 할 것이고,
원 밖에 있으면 집에서 내쫓김을 당해야 하는 상황이었으니까요.
그리고 해질무렵 드디어 아버지가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세 아들의 모습은 확연히 달랐습니다.
첫째 아들은 아버지의 말씀이 두려워 감히 원에서 나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쫒겨나지는 않았지만 굶주림에 지쳐 쓰러져 버렸습니다.
둘째 아들은 원 안과 밖에 다리를 걸쳐놓고 음식을 곁에 두고 먹으며 자신의 지혜를 자랑하며 아버지를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저것도 아닌 둘째의 모습에 화가 난 아버지는 둘째를 집에서 쫒아내 버렸습니다.
그런데 막내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막내에게 그려진 원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잠시 뒤 막내가 배시시 웃으며 아버지께 나와 연유를 묻는 아버지에게 막내는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저는 아버지가 가신 후 한참을 고민하다가 마당 한구석에 놓인 빗자루를 가지고 와서 아버지가 그려 놓은 원을 쓸어서 지워 버렸습니다. 원이 없어졌으니 원 안에 머무는 것도 아니고, 원 바깥에 머문 것도 아니니 아버지의 말씀을 어기지도 않았고 굶지도 않았습니다"
아버지는 지혜로운 막내를 크게 칭찬하며 그에게 집안의 가업을 맡겼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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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원은 우리 마음 속에 있는 보이지 않는 벽입니다.
막내 아들이 원을 없애고나서 자유로울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들 마음속에 있는 원을 지울 수 있을 때 영혼이 자유로워 워질 수 있습니다.
물질이라는 원,
명예라는 원,
욕심이라는 원,
미움이라는 원,
그밖에 여러 가지 원으로 인해서 우리는 항상 무겁고 힘든
인생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지금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이라는 원, 잘못된 습관의 원을 과감하게 지울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내 안에 있습니다
- 좋은 생각 꾸러미 중
용기있게 결단을 내려 마음속에 있는 삐뚤어진 원을 지워야겠습니다..
답글삭제저도 마음의 원을 어서 지워야 겠어요...
답글삭제그래야 자유롭게 날아 다닐수 있는 천사가 될 테니까요.~^^